서울숲/성수동 브런치 맛집 앤드밀 &meal
오랜만에 휴직한 친구와 만나서 성수동엘 갔지요.
성수동은 정말 오랜만에 간 것 같은데
갈 때마다 새로운 가게들이 늘어있어요.
가오픈한 #성수동 #샌드위치맛집 혹은 #파니니맛집 #앤드밀 #&meal 에
늦은 브런치를 먹으려 갔어요.
친구가 샌드위치는 절대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하거든요 ㅎㅎ
앤드밀 입구입니다.
이 건물 3층에 위치해 있어요.
너무 배고픈 상태라 메뉴판을 찍지는 못했어요 ㅠㅠ
오늘 저희가 시킨 메뉴는
#아이스아메리카노 #바질크림고구마파니니 그리고 #청양애플브리바게트 입니다.
먼저 <아메리카노> 가 나왔는데요,
저는 커피를 굉장히 즐기고 집에서도 에스프레소 기계로 내려먹는데요,
아무래도 이곳은 파니니맛집이다 보니
커피는 에스프레소샷으로 뽑은 아메리카노가 아니라 콜드브루 였어요.
이 점을 사전 공지해줬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.
개인적으로 콜드브루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
한 잔 마시고 어 뭐지..?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.
하지만 소시민은 불만을 표하지 못합니다.... 주는대로 마셨지요..ㅎㅎ
커피 마시며 파니니와 샌드위치를 기다리는 동안
그림같은 창문뷰와 빨간 벽돌을 보며 있었지요.
<바질크림고구마파니니> 입니다.
안에는 통고구마 슬라이스, 치즈, 슬라이스햄 등이 들어있고
바질크림 스프위에 올린 다음 크러쉬드페퍼를 뿌려줬어요.
저는 촉촉한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
파니니를 촉촉한 스프 위에 적셔놓아서 더할나위 없이 좋았어요.
바삭+촉촉의 조합 너무 사랑합니다!!!!
마지막 메뉴는 <청앙애플브리바게트> 에요.
저의 픽은 바질크림이었다면,
상큼한 걸 좋아하는 제 친구의 픽은 이거였어요!
바삭한 바게트 + 슬라이스햄 + 사과 + 루꼴라 + #청양마요
의 조합인데,
청양고추가 저기에 희안하게 잘 어울리더라구요?
루꼴라도 많이 넣어줘서 향긋하고 사과도 상큼하면서도
찌인~한 마요가 무게감을 더해줘서 가볍지 않고 맛있었어요.
분위기도 좋고 점심시간을 비켜 2시 반쯤에 갔는데도
손님들이 많더라구요~
#샌드위치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!
이 역시 #내돈내산 #내돈내먹 입니다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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